'유령'이라는 이름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'롤스로이스'에서 3번째 유령을 내놓았다. <br /><br />팬텀(phantom), 고스트(ghost) 이후 3번째 모델 '레이스(Wraith)'가 바로 3번째 유령이다. <br /><br />첫 눈에도 아름답고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력해 기존의 중후하면서 묵직한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느낌이 들었다. <br /><br />특히나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투톤 컬러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조합을 만들어 냈다는 인상을 갖게 만들었다. <br /><br />2도어의 역동적인 쿠페 라인을 보여주는 '레이스'는 소유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켰다. <br /><br />가격도 기존 롤스로이스 모델보다는 절반(?)값에 해당하는 3억 9천만원이다. 물론 본인이 원하는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.<br /><br />이철승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딜러대표는 "레이스는 첫번째, 강력한 파워가 인상적이고 두번째는 스타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궁극적으로 갖고 싶은 차로서 손색이 없다"고 자신감 있게 설명했다. <br /><br />레이스 모델은 6.6리터 12기통 엔진으로 624마력이며 100미터를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.6초에 불과하다. <br /><br />롤스로이스 레이스를 지금 주문할 경우 내년 6월이나 7월에 인도될 예정이며 한국 고객이 주문한 첫 번째 레이스는 이번달 전달된다.